저자 : 신소영
뭐든지 탁월하기보다는 애매하고 어중간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쓴맛을 많이 봤다. 이제는 ‘열심히’보다 ‘정성스럽게’ 살고 싶을 뿐이다. 잘 쓰진 못해도 계속 쓰는 꾸준함, 적당한 거리와 선을 아는 태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덜어내고 나다운 것을 더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나에게 주어진 일상을 잘 쓸고 닦으면서 말이다. 20대에 방송작가로, 30대에 잡지사에서 편집기자로, 다시 40대에 MBC와 CBS 라디오에서 방송작가로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가 있다.
그림 : 봉지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다섯 고양이, 편한 친구 같은 남편과 함께 살며 잠결에 품을 파고드는 고양이처럼 편안하고 따듯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오늘을 쓰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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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었다는 너에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