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서서히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시대 흐름의 중심에는 TV가 아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있었다. 이제 학생들의 우상은 연예인이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스며든 유튜브를 단순한 동영상 서비스가 아닌 연구 대상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유튜브 성공 신화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크리에이터’에 집중했다. 2년에 걸쳐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그들이 유튜브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찾아내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시대에 유튜브가 필요한 이유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화, 채널 기획과 운영의 구체적인 방법,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또한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는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채널 ‘한평서재’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유튜브는 처음입니다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