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다. 2013년 〈어두운 범람〉으로 제6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무겁지 않은 필치로 일상생활 속에 감춰진 인간의 악의를 묘사하는 데 정평이 나 있으며, 유능하지만 불운한 여탐정이 활약하는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가상의 도시 ‘하자키’를 무대로 하는 ‘하자키 시리즈’로 유명하다.
2014년, 하드보일드 여탐정 하무라 아키라와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실제 담당이자 전설적인 편집자가 모델인 도야마 야스유키가 활약하는 ‘살인곰 서점 시리즈’ 《이별의 수법》으로 13년 만에 하무라 아키라의 부활을 알린다. 《이별의 수법》은 2015년, 유서 깊은 미스터리 클럽 SR회가 수여하는 ‘SR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독자와 평단이 ‘살인곰 서점 시리즈’ 중 최고라 꼽는 《조용한 무더위》는 2017년 ‘SR 어워드’와 최고의 하드보일드 작품에 수여하는 ‘팔콘상’을 더블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에 올라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용한 무더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