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한국어 방언 및 말소리 연구자로서, 여러 차례 중국 현지를 조사하고 박사학위논문을 쓰면서 북한의 방언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방송 우리말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방언에 담긴 삶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방언정담》, 우리 음식과 관련된 말의 다양한 모습을 밝히는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랫말에 담겨 있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노래의 언어》를 썼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방언, 이 땅의 모든 말》《경계를 넘는 글쓰기》《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이공계 글쓰기》 등이 있다.
설송아
북한 평안남도 출신으로 2011년 한국에 입국했다. 현재는 미국 〈RFA 자유아시아방송〉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북한대학원에서 북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대학원에서 북한 경제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KBS 한민족방송에 출연해 북한 내부 소식을 라디오로 전하고 있으며, 2015년 《겨레말큰사전》 ‘남한말 북한 말’ 코너에 〈‘냄비’와 ‘쟁개비’〉〈‘유턴’과 ‘까부치’〉 글을 게재하였다. 〈진옥이〉를 비롯해 〈스칼렛 오하라와 조선여성〉〈부동산 시장의 단맛〉〈고양이 소통〉 등 북한사회를 반영한 여러 소설을 발표했다.
<문화어 수업>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