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원효
(元曉, 617~686) 신라의 승려로, 출가한 뒤 스스로 첫새벽이라는 뜻의 ‘원효’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태종무열왕의 둘째 사위이고 설총이 그의 아들입니다. 신라 십성(十聖)의 한 사람으로 꼽히며, 해동종을 제창하여 불교의 대중화에 힘쓰고 불교 사상의 융합과 실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서로 《금강삼매경론소》 《십문화쟁론》 《화엄경소》 등이 있습니다.
글 하유진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중국 불교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강대, 동국대, 세종대, 금강대 등에서 논리와 사고, 윤리학, 동양철학, 중국불교사, 한국불교문화를 가르쳤으며,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있습니다.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