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지은이)
지리학 박사로,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객원교수이다. 항공 관련 업무를 보시던 아버지와 남다른 교육관을 지니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방 한편에는 항상 세계지도와, 각 나라의 경관을 배경으로 민속의상 을 갖춰 입은 모델이 등장하는 달력이 걸려 있었다. 덕분에 지도 속 도시와 경관은 그 무엇보다 자연스러웠고, 이는 당연하게 지리학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 아직도 이와 관련한 꿈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남서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총 27개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형 국토발전을 위한 국토 잠재력 조사 연구」, 「UN제출용 우리나라 지명 사용 지침서 제작 연구」 등의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였다. 국토올림피아드 문제 출제위원이었으며, 대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역사문화지리학회, 한국사진지리학회, 한국여성지리학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괴테의 여행기를 통해 그려진 지리적 텍스트 분석: 『이탈리아 여행』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관광 논의: 서울로 7017을 사례로」, 「여성성을 반영하는 공간에 대한 고찰: Strindberg의 『Froken Julie』를 사례로」, 「역사적 맥락에 의거한 백화점의 공간적 의미에 대한 연구: 파리와 서울의 비교」, 「신성 공간이 주는 새로운 경관적 시각과 장소적 함의: ‘절두산 순교성지’를 사례로」, 「관광객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관광교통수단 선택 및 관광행태」, 「대형할인점의 입지와 일상적 쇼핑장소로의 접근성 차이」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리학자의 국토읽기』(대표저자), 『41인의 여성지리학자, 세계의 틈새를 보다』(공저) 등이 있다.
손유찬 (지은이)
서울KYC(한국청년연합회) 소속 서대문형무소 역사해설사이다. 상명대학교 지리학과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역사문화경관의 보존 및 활용방안」이 있으며, 「새로운 생태관광지 개발방안: 한강하구 장항습지」라는 논문으로 상명학술상 논문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역사지리와 사회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와 관련한 분야의 연구를 위해 독일 뮌스터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지리학자의 국토읽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