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박윤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던 때 만화를 만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어진 순간 또 다른 길을 알게 되었다. 그릴 수 있을 때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렇게 천천히 살아가고 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는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만화를 그리고 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뒤에 한 단편만화 공모전에 참여한 계기로 출판사 새만화책을 만났고, 이후 만화 작업을 이어오다 2008년 단편집 『밤의 문이 열린다』를 출간했다. 그 뒤 바로 프랑스 앙굴렘의 '작가의 집(La maison des auteurs)'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위해 출국했다가 그곳에 살면서 계속 만화를 하고 있다. 『미미의 정원 Le jardin de Mimi』 『말썽쟁이 고양이 클럽 Le club des chats』 등을 냈으며, 『개인간의 모험』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모두 출간되었다. Les Aventures de Hong Kiltong(홍길동의 모험)으로 2019년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어린이만화 부문 수상 후보에, Le Club des Chats casse la Baraque!(우당탕탕 고양이 클럽)으로 이듬해 같은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우당탕탕 고양이 클럽>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