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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리샤 월트셔

2019.1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퍼트리샤 윌트셔
영국의 식물학자, 화분학자이자 고고학자. 무엇보다 지난 25년간 300건 이상의 까다로운 범죄 사건을 해결해온, 법의생태학의 선구자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유년 시절 기관지염과 폐렴을 앓아 병약했던 그녀는 주로 백과사전 전집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때 접한 지식들은 어린 그녀가 세상을 폭넓은 시선과 왕성한 호기심으로 대하게 이끌어주었다. 의학 연구실과 건축 회사를 거쳐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식물학을 공부한 그녀는 미생물과 일반생태학을 강의하다 런던대학교 고고학연구소에 부임, 환경고고학자로서 영국 전역을 누비며 과거의 환경을 재구성하는 일을 했다. 어느 범죄 사건의 증거 분석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한 통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그녀는 살인, 강간, 납치, 은닉 등의 다양한 강력 사건에 수십 년간 쌓아온 과학 전문 지식을 동원, 현장의 이미지를 명징하게 그려내고 무고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주며 가해자를 법정에 세우는 데 기여해왔다.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놀라운 정확성과 호기심, 겸손, 그리고 진실에 대한 열정 덕에 이제는 ‘법의학의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 영국 동남부 지역인 서리(SURREY)에 거주하며, 세계법의학협회?영국왕립생물학협회?린네협회 회원으로서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를 누비며 왕성한 연구와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김아림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생물학을 공부했다. 과학을 넓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관심이 있어 출판사에서 과학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지상 최고의 사운드』,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괴물의 탄생』, 『뷰티풀 사이언스』, 『세포』, 『고래』,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자연의 농담』 등이 있다.

<꽃은 알고 있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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