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딘 버크 해리스(Nadine Burke Harris)
소아과의사이자 샌프란시스코의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웰니스 센터The Center for Youth Wellness’ 설립자. 아동기에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성인기에 나타나는 심장병, 암, 자가면역질환 같은 치명적 질병의 위험 요소임을 임상의학, 뇌 과학, 면역학을 기반으로 밝혀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년간 의학계에서 이루어진 부정적 아동기 경험 연구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study(ACE 연구)를 토대로 학대, 방임, 폭력, 부모의 이혼, 빈곤 등을 겪은 아이들의 고강도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웰니스 센터’에서는 ACE 검사를 기초로 아이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하버드의학대학원에서 공중보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퍼드대학교병원에서 소아과 레지던트로 수련했다. 2019년 1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최초로 공중보건국장surgeon general으로 임명되어 유독성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예방하는 공중보건 수장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평생 동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 TED 강연 동영상은 900만 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학계와 보건 당국은 물론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