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강인선
1999년 여름에 서울을 떠나 하버드 대학과 이라크, 워싱턴을 거쳐 7년 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온 강인선 기자의 짐이라곤 달랑 가방 2개와 노트북 컴퓨터뿐이었다. 언제나 바로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했기에 긴 타향살이에도 짐은 그것뿐이었지만, 그의 머릿속과 가슴속에는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만큼 많은 것들을 담아 왔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듯 '무식하고 미련하게'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물이 가득 차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경험했고,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듯이 아픈 비판일수록 나를 강하게 키워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힐러리에게서 '여자도 야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배웠고, 콘디에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것을 배웠으며, 피터 드러커에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나날이 성장하는 방법'을 배웠다.
약력 : 서울대 외교학과 동 대학원 졸업, 하버드 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 석사, 1990년 월간조선입사, 2001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다가 2006년 서울로 복귀. 이라크 전쟁 종군취재로 제21회 최은희 여기자상, 관훈클럽의 제15회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 제6회 홍성현 언론상 등 수상, 저서『하버드 졸업식날엔 비가 내리지 않는다』『사막의 전쟁터에도 장미꽃은 핀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