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자. 태극사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상체질연구소 소장 및 한국작명교육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 하고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찍이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는 《주역》 구절을 접한 순간 사로잡혀서 줄곧 이를 화두 삼아 《주역》에 천착해 왔다.
《주역》은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상고 시대의 점인들이 갑골점을 통해 내려받은 하늘의 계시를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하다 보니 현재와 같은 문장으로 형성된 것이다. 점인들 중 누구도 현재와 같은 문장이 나올 줄 몰랐다. 그러므로 《주역》은 인간에 의해 창작된 것이 아닌, 진정한 하늘의 계시다. 그 내용은 인간의 삶과 이 세상에 대한 하늘의 뜻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주역》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하고자 여러 집필 활동과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유림방송 <강기진의 주역산책>에서 강연했으며, 주요 논문으로 <훈민정음과 태극의 철학>, <통행본 《주역》과 백서 《주역》 괘명의 의미 비교 시론>, <필사본 《향약구급방》의 유전> 등이 있다. 저서로 《주역독해》, 《막힘없는 삶을 위한 주역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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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주역>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