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만나기 전까지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고교 시절에 어머니가 운명하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 속에서 방황의 세월을 지내야 했고, 27세에 대기업에 들어가 근무하다 4년 후 그만두고 민주화운동의 길로 뛰어들었다. 어느 정당의 중앙당 당직자,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의원으로 지내기도 하고, 두 차례 사업도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인생을 혁명하기 위해서 십수 년 전에 모든 것을 청산하고 마음공부의 길로 접어들었고 산골마을에서 혼자 2년간 살기도 했다. 그 후 명상전문가가 되어서 여러 대학교와 관공서에서 10여 년간 명상을 지도하고 연구하였다.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명상학을 공부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집필활동을 하면서 우석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4년에 발행된 《나를 만나는 기쁨》이 있으며, 네이버 밴드 ‘명상과 철학’의 리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