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 15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인트 폴 학교(St. Paul’s School)와 피바디(Peabody) 예비학교를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바이올린계의 거장 제임스 버즈웰(James Buswell)을 사사하고,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플로리다 주립대(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국내 최초 뉴에이지 바이올린 음반 [샤이닝 클라우드(Shining Cloud)]를 발매했고, 2009년에는 동시대를 산 미술가와 음악가의 작품 및 삶을 비교한 칼럼 ‘음악과 미술의 하모니’를 [주간한국]에 연재하며 예술의 융합을 시도했다. 2010년 에세이『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이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중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어 발매된 2집 앨범 [뷰티풀 소로우(Beautiful Sorrow)]에서는 각각의 곡을 그림, 문학, 사진, 그리고 색깔과 융합시키는 독특한 시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머니투데이]에 칼럼 ‘노엘라의 초콜릿 박스’를 연재하였고 그림과 음악,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와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를 접목시킨 공연 [마이디너위드노엘라(My Dinner with Noella)]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며 예술적 삶을 나누고 있다. 음악, 그림, 글 등 다양한 예술적 소재를 통해 끊임없이 일상의 감정들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하기를 꿈꾸며, 무엇보다 예술이 우리에게 ‘시대의 공감’과 ‘창조적 삶의 영감’을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