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의사. 1955년 오사카 사카이 시에서 태어나 1981년 오사카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일본 외무성 외무 의무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리아 등지의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그 후 노인 데이케어와 재택 의료에 종사하다가 2003년 『반신불수』로 데뷔했다. 현직 의사의 눈으로 노인 의료를 사실적으로 박진감 있게 그린 이 소설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국가의 획일적 의료 통제와 의료 과실 문제를 다룬 두 번째 장편 『파열』은 1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밖에 주요 작품으로 『무통』, 『먼저 돌을 던져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