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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마쿠라 바쿠 夢枕獏

    유메마쿠라 바쿠 프로필

  • 국적 일본
  • 출생
  • 학력 도카이東海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2020.09.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51년 가나가와神奈川 현 오다와라小田原 시에서 태어나, 도카이東海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개구리의 죽음〉을 SF잡지 〈기상천외〉 8월호에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유메마쿠라 바쿠’라는 필명은 꿈을 먹는다는 전설의 생물 ‘바쿠[獏]’와 꿈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담 소설을 비롯해 미스터리, 산악 소설, 모험 소설, 환상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를 매료시킨 유메마쿠라 바쿠는 현재 일본의 대표적 국민작가로 손꼽힌다.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을 소재로 헤이안경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재치와 유머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음양사’ 시리즈는, 젊은 독자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만 판매부수 720만 부를 돌파하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연이어 번역본이 출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작품 중 다수가 만화의 원작이 되었으며 그중 《아랑전餓狼傳》은 다니구치 지로谷口ジロ一, 이다가키 게이스케板垣惠介, 《음양사陰陽師》는 아카노 레이코岡野玲子, 《황야에서 짐승이 통곡하다荒野に獸慟哭す》는 이토 세이伊藤勢 등 실력파 작가에 의해 만화화되었다. 또한 ‘사이코 다이버サイコダイバー’ 시리즈는 여러 만화가에 의해 몇 차례나 만화화되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1989년 제10회 일본SF대상 및 제21회 세운상을 수상한 《상현의 달을 삼키는 사자上弦の月を餐べる獅子》와 다니구치 지로에 의해 만화화되어 제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신들의 봉우리》가 있다. 《신들의 봉우리》는 히말라야 등반 역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라 불리는 맬러리와 어빈의 에베레스트 초등정 여부를 모티브로, 하늘과 맞닿은 표고 8,000미터 상공에서 벌어지는 죽음과의 사투를 실감나고 생생하게 그려낸다. 산악 소설의 새로운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유메마쿠라 바쿠는 히말라야에 올랐고 삼장법사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기도 했으며, 알래스카 고원 기행 등의 거친 모험에 도전하기도 했다.
20년에 걸쳐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취재를 통해 극한의 리얼리즘을 발현한 《신들의 봉우리》는 1998년 제11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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