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자이너를 꿈꾸었지만, 테마파크가 소비 중심의 대기업 사업이라는 점에 한계를 느끼고, 인류에 기여하는 공공디자인에 눈을 돌렸다. 사람들이 사는 환경을 디자인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그 공간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공공디자인 영역의 일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 재생 등 커뮤니티디자인 활동과 중요한 시민교육 중 하나인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다. 대학에서 커뮤니티 매핑과 소셜 이노베이션, 커뮤니티디자인 강의도 한다. ‘새봄커뮤니티’가 2017년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구는 1회용이 아니야!’라는 이름의 재활용·새활용 교육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성인·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