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스테퍼니 랜드

    스테퍼니 랜드 프로필

  • 학력 몬태나 주립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 경력 작가
    이코노믹 하드십 리포팅 프로젝트 회원

2020.12.0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워싱턴 주 포트타운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를 꿈꾸던 스테퍼니 랜드의 삶은, 한여름의 짧은 연애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이어지면서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남자친구 제이미의 학대에 견디다못한 그는 딸 미아와 함께 집을 나와 노숙인 쉼터에서 살게 된다.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스테퍼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하게 된다.
가사도우미는 병가도, 휴가도, 급여 인상 가능성도 없다. 일을 나가지 못해 하루 일당을 받지 못해도 보충할 수 없고 일을 너무 많이 빠지면 해고당할 수도 있다. 스테퍼니는 그야말로 외줄타기하듯 하루하루 생존해나간다.
아이를 돌보며 청소 일을 하고 대학 공부까지 해내야 하는 삶은 매일 투쟁과도 같았고,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조용한 희망’이었지만, 그는 결코 그 믿음을 놓지 않는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고된 날들을 기록하며 글쓰기로 삶을 치유해나갔다.
이 책에는 육체노동으로 인해 겪을 수밖에 없는 통증과 정신적 외상, 그리고 저소득층과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낸 기록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삶의 시련 앞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6년 동안의 가사도우미 생활 끝에 스테퍼니는 몬태나 주립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허핑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에 칼럼을 기고했다. 현재 경제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언론단체인 이코노믹 하드십 리포팅 프로젝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