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의 회장이자 수많은 베스트셀러 서적의 저자다. 오닐은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나 텍사스에서 성장했으며 주식 거래 중개인으로 투자 분야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500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투자를 시작했지만 지속적인 공부와 실수 그리고 주식시장이 정확히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자 한 갈망을 통해, 1962년 10월부터 1964년 12월까지 26개월 동안 자신의 계좌가 20배나 불어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뉴욕증권거래소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투자 운용사 겸 리서치 회사인 윌리엄 오닐 & 컴퍼니를 설립했다. 그가 서른 살일 때였다.
1963년 설립된 윌리엄 오닐 & 컴퍼니는 컴퓨터로 처리된 주식시장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최초의 기업으로, 이 데이터베이스는 오늘날 미국 전역에서 은행, 보험사, 연기금, 뮤추얼 펀드, 기업, 정부 기관 등 400곳 넘는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닐은 현명한 투자 판단을 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이용하는 주요 데이터를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1984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를 창간했다. 윌리엄 오닐 & 컴퍼니와의 독점 계약 덕분에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신문 발행 용도로 과거의 증권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윌리엄 오닐의 이기는 투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