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여성 건강과 의료, 역사적 기억과 사회적 고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돌봄과 커먼즈의 문제를 기후위기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민들 간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생태적이고 조화로운 삶, 역사적 기억의 문제가 모두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배틀그라운드』『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프랑켄슈타인의 일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