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살의 나이에 『조용한 흥분』과 『나와의 연락』을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낯선 여행자이자 인스타그래머’로 각인되었던 유지혜 작가. “무슨 일을 하세요?”라는 물음에 그저 “학생”이라고 대답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글 쓰는 사람’이라는 단단한 자아를 보석처럼 발굴하는 시간을 보냈다. 뉴욕, 런던, 파리, 베를린, 비엔나… 스물여섯부터 스물아홉까지 4년간의 여행을 담은 『쉬운 천국』과 팬데믹 시절 일상을 재발견한 과정을 써내려간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는 출간 즉시 에세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정기 메일링 서비스‘유지혜 페이퍼’현재 시즌 15를 마쳤다.
<우정 도둑>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