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문제로 어려움 겪는 사람들을 돕는 언어치료사.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교육학과 언어병리학을 공부했다.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14년 간 언어치료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언어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왔다.
특히 영유아기 발달 과정에서는 문제점이 언어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의 언어 발달은 성장 발달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자녀의 언어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을 만나면서 0~5세에 겪게 되는 다양한 언어 문제와 그로 인한 발달 문제를 도왔다. 아이의 말이 늦어지면 부모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해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애를 끓이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언어치료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언어뿐 아니라 정서, 사회성, 운동 능력 등 전반적인 발달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이 책을 통해 0~5세 아이의 언어발달 과정에서 아이의 언어 지능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역할과 함께, 아이 말 능력에 관한 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