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크리슈나무르티를 접한 후 인간 내면의 모습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25년을 한결같이 케이와 관련된 책을 번역하고 강의를 해오고 있다. 〈조지훈과 크리슈나무르티의 선적(禪的) 동질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제 크리슈나무르티 위원회 아시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크리슈나무르티 소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 크리슈나무르티 카페를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과 케이의 사상을 공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