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욱은 “쿠라고 불러주세요!”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하는, 권위에 알러지가 있는 그다. 조직에서도, 속한 사회에서도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의 자율과 결정권을 실현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의 대표(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 CPF/IAF)로 기업과 공공조직, 지역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든 의견의 가치로운 반영을 돕는’ 방법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조직에서부터 이를 실현하고 있으며, 소통의 즐거움이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져가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