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서울홍릉초등학교에 재직 중입니다. ‘아이는 가슴 속에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존재’라는 믿음으로 그림책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내면의 숨은 이야기를 찾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년간 ‘교실 속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독특한 노하우가 담긴 그림책 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탄생한 어린이 작가의 창작 그림책이 무려 200여 권에 이릅니다. 2016년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이 책의 저자 신현서와 만났고, 그림책 수업을 통해 『어둠 그리고 우주』라는 놀라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교독서교육분야 교육 부장관상(2018)과 제5회 미래교육상 최우수상(2018)을 수상 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5, 6학년 미술교과서 및 지도서 (천재교육)를 집필했습니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현장 속으로〉 등의 프로그램에서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독서 교육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원격교육연수원(i-scream.co.kr)'에서 진행한 <읽고 쓰고 만드는 그림책 수업> 30차시 직무 연수 강좌를 비롯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다양한 강연으로 선생님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만들고 대표로 활동하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학교 안팎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한 권의 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