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경력의 편집디자이너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작가다. 어린 시절 생겨난 오래된 상처 때문에 낮은 자존감과 외로움 속에 살아왔지만 글쓰기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왔다.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나의 가치를 깨닫고 그로 인해 상처가 치유된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글을 써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자신을 ‘상처 편집디자이너’라고 말하며 스스로의 글쓰기 치유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료해주고자 한다. 최근에는 글쓰기에 관련된 칼럼을 게재하면서 칼럼니스트로서의 활동도 시작했다. 출판 전문교육기업인 ‘책인사’에서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출판 관련 편집일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