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석좌교수로서 고려대학교 부설 미래성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을 시작하여 기획재정부 제1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경제정책 현장을 지켰다. 재임 중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운용에 매진하였다. 지금은 그 경험들을 정리하여 우리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일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덕수상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경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대표 저서로는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갈림길에 선 한국경제』가 있다.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