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영국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본명은 헨리 브레러튼 메리엇-왓슨(Henry Brereton Marriott-Watson). 《블랙 앤 화이트Black and White》, 《폴 몰 가제트 Pall Mall Gazette》등의 신문과 잡지사에 일했고, 허세를 부리는 영웅담과 역사 로맨스로 당대를 풍미했던 작가다. 『런던의 디오게네스, 판타지와 스케치Diogenes of London, and other Fantasies and Sketche,』(1893), 『미란다의 심장The Heart of Miranda』(1898)등의 단편집을 통해 일련의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고딕 소설의 광기와 죽음, 공포를 선보임으로써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단편으로 공포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늪의 악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