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시골길을 걸으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풀무학교를 나와 대학과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과 영어 교육을 전공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생태마을, 공동체, 대안교육기관 등을 다니며 공부하고 경험했다. 한국에 돌아와 청년 생태마을 운동을 시작했고, 생태 · 교육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함께 옮긴 책으로 『세계 생태마을 네트워크』와 『생명의 정원』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눈빛 맑은 십대에게』가 있다. 현재 풀무학교에서 교사로 살아간다. 청년들과 지구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지혜롭고 선한 길을 함께 걸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