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며 선물 받은 모든 것들을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담아낼 때 행복을 느낀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또한 흘러가는 시간 속에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그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한 소녀의 죽음과 그녀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다.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느껴봤을, 혹은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그러나 지금은 기억 한 편에 묵혀둔 감정을 기분 좋게 꺼내 볼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너를 사랑한 오십 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