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향달은 김용 작가의 「영웅문」을 보며 무협과 판타지 작가를 꿈꿔왔습니다.
판타지와 무협 소설의 이야기는 지극히 허황되고 상상 속에서만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그 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현세를 살고 있는 우리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판타지와 무협 세계가 더 희망적인 것은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돕고 악한 강자를 쓰러뜨려 세상을 구하는 주인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널향달은 현세에도 그런 정의가 반드시 구현되길 희망하는 몽상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