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홍보팀에서 12년 근무하다가 원형탈모를 겪는 자신을 발견하고서 사표를 내고 여행을 떠났다. 뉴질랜드 트레킹 여행이 계기가 되어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다가 여행작가가 되었다. 취미가 직업이 되면 안 좋다고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두루 누릴 수 있어서 여전히 행복하다. 여행과 글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다.
여행잡지 <트래비>와 여행전문지 <여행신문>의 객원기자로 활동 중이다. 경향신문 <김진의 나혼자간다>, 서울신문 <그림으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 e대한경제 <여행과 건축> 등 여러 매체에 여행컬럼을 연재했다. 여행에세이 <여행하며 건축읽기>를 썼으며, 엮은 책으로는 <이상은 어떤 여행을 했을까-근대작가여행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