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권수호

    권수호 프로필

2021.06.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퇴사의 길목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겁쟁이 아저씨’. 여전히 목줄을 매단 채 15년 차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회사에서는 버티기, 퇴근 후에는 좋아하는 거 하기. 그 속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찾고 있다.
우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아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짊어진 것처럼 살다가 ‘캠핑’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캠핑을 왜 가? 그 돈이면 펜션을 잡고 놀겠다.”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던 사람이, 늦
게 배운 도둑질보다도 무서운 속도로 캠핑에 빠져들었다.
‘알고 보면 허당’, ‘헛똑똑이’라는 별명은 필드에서 빛을 발했다. 어리바리와 어설픔의 중간 어디쯤에서 매번 삽질과 땜질이 난무한 캠핑을 반복했다. 그래도 좋았다. 밖에 나가면 백만 볼트의 힘이 충전됐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속에 엄청난 진리가 숨어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는 캠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여전히 초보의 티를 벗지 못한 ‘캠린이’이지만,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캠핑을 사랑하고 나아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따뜻한 캠퍼가 되고 싶다.

권수호 작품 총 4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