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이름: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지만 신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숙사를 탈출했다. 13살부터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헤세는 그 후 서점에서 일하며 1899년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1906년에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쓴 『수레바퀴 아래서』를 발표했으며, 1919년에는 자기구현의 과정을 그린 대표작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1922년 『싯다르타』를 발표, 1924년에는 루트 뱅어와 결혼했으나 곧 이혼하고 오랜 방황의 시절을 보냈다. 심리치료를 수차례 받고 수채화 그리기를 통해서야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말년에는 스위스의 몬타뇰라에 정착하여 이후 은둔자처럼 살았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1962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 역자 소개
이름: 정현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웃는 암소들의 여름』, 『젊은 베르터의 고통』, 『조선, 1894년 여름』, 『릴케의 이집트 여행』,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이 있고, 저서로는 『신화와 사랑』(공저)이 있다.
<데미안>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