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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 대학원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학사
  • 경력 한국외국어 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2015.01.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년 9월 29일 성 미겔의 날에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대학도시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일곱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아버지인 로드리고 데 세르반테스는 가난한 외과의사 겸 접골사였으며 어머니 레오노르 데 코르티나스는 코르도바 출신이었다. 아버지의 빚 때문에 몇 달간 투옥되었던 세르반테스는 19세가 되던 해 유명한 에라스무스주의자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 들어가고, 1568년 펠리페 2세의 왕비인 이사벨 데 발부아가 사망하자 오요스가 발간한 문집에 시 네 편을 수록한다. 이는 세르반테스의 문학적 작업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문건으로 알려져 있다. 1569년 로마로 떠난 세르반테스는 교황청 소속 신부의 시종으로 일하다 이듬해 나폴리에서 스페인군에 입대한다. 스페인이 주도하는 기독교 연합군과 터키 사이에 벌어진 레판토 해전에서 그는 왼쪽 가슴과 팔에 총상을 입어 왼팔을 쓸 수 없게 된다. 1575년 동생과 함께 스페인으로 귀환하는 갤리선에 오르지만 터키 해적의 공격을 받고 포로가 되어 알제리로 끌려간다. 1576년 세르반테스의 주도로 포로 13명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길잡이의 배반으로 실패하고, 이후 세 번이나 더 탈출에 실패한다. 1580년 마침내 5년이라는 긴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세르반테스는 마드리드에서 가족과 재회한다. 그때부터 희곡 집필에 전념하기 시작한 그는 1583년 배우와 극작가들이 자주 다니는 타베르나에서 유부녀인 아나 비야프랑카와 사랑에 빠진다. 1585년 9월 아나 비야프랑카는 딸 이사벨을 낳고, 그해 12월 37세의 세르반테스는 19세의 카탈리나 데 팔라시오스와 결혼한다. 첫 작품인 목가소설 『라 갈라테아』를 출판한 것도 이때였다. 1592년 징수된 곡물을 허가 없이 판매한 혐의로 세비야 감방에 투옥된 세르반테스는 옥중에서 『라만차의 비범한 이달고 돈키호테』를 구상한다. 1604년 『라만차의 비범한 이달고 돈키호테』의 출판을 위한 왕실 허가서가 나왔을 때 그의 나이는 57세였다. 1605년 출판인 프란시스코 로블레스가『라만차의 비범한 이달고 돈키호테』를 출판하며, 10년 후인 1615년 속편인『라만차의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가 출간된다. 이듬해인 1616년 4월 23일 세르반테스는 마드리드에서 눈을 감는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는 『모범소설』, 『파르나소스로의 여행』, 『누만시아의 포위』 등이 있다.

옮긴이 전기순

시학 연구로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 교수, 외국문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스페인 문학과 영화에 대해 강의하고 책을 쓰는 데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금은 세르반테스에 대한 문학적 전기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스페인 이미지와 기억』, 『알모도바르 영화』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돈 후안 외(外)』 등이 있다.

<라만차의 비범한 이달고 돈키호테>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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