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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드리외라로셸 Pierre Drieu La Rochelle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899년 1월 3일 - 1945년 5월 15일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저자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은 1893년 1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불화와 경제적 파탄으로 어린 시절을 외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1910년 파리 사립정치학교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했다. 부유한 학생들 사이에서 궁핍한 처지를 비관하며 화려한 출세를 꿈꾸지만 졸업시험에 낙방하며 자살을 생각한다. 1914년 일차대전이 발발하자 징집되어 입대한다. 열등감에서 벗어나 전쟁 속에서 영웅상을 구현하려던 그는 누구나 평등하게 전쟁에 참여하는 민주화된 군대 제도와 개인의 역량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기계전을 통해 민주주의와 모더니즘에 대한 반감을 키운다. 전쟁 중 부유한 유대인과 결혼한 후 1920년대에 화려한 댄디로 변신해 아라공, 말로, 몽테를랑 등과 어울리며 정계와 문단을 드나든다. 부패한 프랑스 정치 현실을 일거에 뒤집을 혁명을 꿈꾸던 그는 1934년 스스로 파시스트라 선언하고 글과 행동으로 현실에 적극 참여했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독일 대사의 후원으로 갈리마르 출판사의 문예지 『신프랑스평론』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른다. 그러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전쟁이 끝나는 1945년 음독자살했다. 소설 『사를루와의 희극』 『몽상적 부르주아지』 『질』 『젊은 날의 반 고흐』, 시집 『의문』 『그릇 밑바닥』, 자서전 『호적부』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전설적 여성 편력과 실패로 끝난 정치 참여, 자살로 마감한 삶으로 인해 오랫동안 그늘에 머물러 있었던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그 문학적 진가를 인정받아 다시금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도깨비불』은 전후 파리 사교계에서 마약과 기행으로 악명을 떨치던 다다이스트이자 작가의 친구였던 자크 리고를 모델로 삼은 소설이다. 정치 혼란과 경제공황을 겪던 1920년대 프랑스 젊은이들의 불안을 생생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1963년 루이 말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역자 - 이재룡
역자 이재룡은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밀란 쿤데라, 외젠 이오네스코, 르 클레지오, 미르체아 엘리아데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현재 숭실대 불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꿀벌의 언어』, 옮긴 책으로 『외로운 남자』『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포옹』『모더니티의 다섯 개 역설』『달리기』『고야의 유령』 등이 있다.

<도깨비불>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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