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 《마이 러블리 와이프》가 영미권 미스터리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권위의 에드거 상 최우수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마이 러블리 와이프》는 작가가 처음 쓴 장편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성도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부부와 가족에 대한 어두운 통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발표 후 미국 〈USA투데이〉,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고 23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다. 아마존 스튜디오와 니콜 키드먼의 블라섬 필름이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스릴러 어워드 최고의 데뷔작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