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신미식
서른 살에 처음 카메라를 장만했다. 그리고 긴 세월을 길에서 보내며 여행과 사진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 나갔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며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일, 그것은 길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저서로는 『머문자리』 『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엮음> 『고맙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카메라를 던져라』(엮음) 『나는 사진쟁이다』 『미침_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노웨어』(공저)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행복 정거장』 『에티오피아, 천국의 땅』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을 때』 『사진은 감동이다』(엮음> 『대한민국 국도1번 걷기여행』(공저> 『희망을 노래하다_지라니합창단』 『사진에 미친놈, 신미식』 등이 있다.
글쓴이 김환기
최전방과는 거리가 먼 충청도 공주 땅에서 나고 자랐으며, 군 생활도 거기서 했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생활을 시작한 뒤로 전국의 산천을 두루 다니며 답사와 여행에 관한 글들을 써왔는데, 2009년 중앙일보 자매지인 《이코노미스트》의 주선으로 몇 사람과 팀을 이루어 경기도와 강원도의 DMZ 일대를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물은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로 묶여 나왔고, 이때의 견문에 추가 취재한 내용을 곁들여 다시 『대한민국 해병대, 그 치명적 매력』을 냈으며, 그 여세로 사진작가 신미식의 NLL 기행을 주제로 한 사진 중심의 이 책에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군과 군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 『대한민국 공군, 그 위대한 비상』(가제)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Colors of the Sea>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