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안진헌
저자 안진헌은 아시아의 영혼을 닮은 여행자.
길 위의 삶을 사는 그에게 여행은 일상처럼 아주 익숙한 일이다. 밖에서 1년만 살아보겠다던 결심이 어느 덧 외국 생활 14년차에 접어들었다. 1996년 한국을 떠나 세계 이곳저곳을 다녔지만 마지막 종착점은 늘 아시아였다. 1999년부터는 방콕을 거점으로 베트남, 라오스, 티베트, 중국 윈난성을 오가며 ‘상주 여행자’로 살고 있다.
안진헌이 만난 아시아는 뭇사람들이 기억하는 가난하고 지저분한 나라 혹은 푸른 바다와 화려한 리조트가 있는 휴양지가 아니었다. 아시아의 곳곳을 발견할수록 이곳은 신들이 쉬어갈 만큼 아름답고, 수천 년 동안 살아 숨 쉬는 문화를 간직한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런 10여 년간의 기억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실험적인 여행 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방콕 프렌즈》,《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100배 즐기기》,《어디에도 없는 그곳-노웨어》(공저),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공저), 《all about 앙코르 유적》(공저) 등을 펴냈다.
<처음 만나는 아시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