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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콘 이치호이 乾坤一布衣

    겐콘 이치호이 프로필

  • 출생-사망 1866년 - 1935년

2021.09.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겐콘 이치호이 乾坤一布衣(1866~1935)
1866년 돗토리현 출생. 본명은 마쓰바라 이와고로松原巖五郞다.
부모를 일찍 여의어 맏형의 손에 자랐다. 가정 형편상 어려서부터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여러 곳을 전전하며 육체노동과 행상을 했다. 한때 게이오의숙에서 수학했던 흔적이 보인다.
1888년 21세의 나이로 바람직한 문명의 개화에 관해 질문한 『문명의 문文明疑問』 상편을 자비로 출판했다. 1890년 『고쿠민 신문』에 「올해의 문학계」를 발표했고, 이어서 『내연녀』 『조자카가미長者鑑』 『신저백종新著百種』을 펴내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회신문사를 거쳐 고쿠민 신문사에 입사했으며, 이때 하층사회 탐방에 주력해 『도쿄의 가장 밑바닥』을 출간했다.
청일전쟁 때 종군기자(한국 민정시찰 기자)로 파견돼 홀로 한반도를 종단하며 민정을 기록해 『정진여록征塵余録』으로 펴냈다. 이는 하층사회 보고와 동일선상에 놓여 여타 종군기와는 구별된다. 타이완에도 종군했으나 열병에 걸려 도중에 귀국했다.
이후 「아시오 구리광산 탐방기」 등이 담긴 『사회 다방면』을 출판하고 『고쿠민 신문』 문예부장을 지냈다. 이 시기 사회소설풍의 단편소설을 다수 집필했다. 이후 『동양전쟁실기』의 편집주임으로 하쿠분칸에 입사했고, 『일본명승지지日本名勝地誌』의 한 권을 맡아 썼다.
그 외의 저서로 『기우치 소고木内宗吾』 『상해기운담商海奇運談』 『신찬동양사문답新撰東洋歴史問答』 『여학생 입문서』 등이 있다.
『도쿄의 가장 밑바닥』은 출간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같은 해에 출간된 사쿠라다의 『빈천지 기한굴 탐험기』와 함께 양대 걸작 논픽션으로 평가받았고, 영어판으로도 출간됐다. ‘노동운동에 공헌한 4대 저서’ ‘일본 최초의 대담무쌍한 기록문학’ ‘일본 근대 르포문학의 기원을 이룬 세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옮긴이 : 김소운
일본어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모두를 위한 분배』 『인체, 진화의 실패작』 『바스러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춤춰라 우리의 밤을 그리고 이 세계에 오는 아침을 맞이하라』 『국제 정세 한눈에 꿰뚫기』 『고흐 37년의 고독』 등이 있다.

<도쿄의 가장 밑바닥>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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