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허지스(Cecil Hodges, 1880~1926)
1880년 인도 마술리파탐에서 성공회 주교의 아들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06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1911년 한국에 부임하여 안식년을 제외하고 1924년까지 사역하였다. 주로 신학교 사역에 매진하였으며, 성미가엘 신학교를 설립하고 초대교장이 되었다. 1924년 영국으로 귀국한 뒤 결혼하였고, 영국해군 군종신부로 일본 요코하마에 부임하였다. 1926년 서울 정동의 서울주교좌성당 축성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던 중 급성폐렴으로 사망하였고,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역저로는『준주성범』『사복음론』『목자경』『신약삭원』등이 있다.
프란체스 맥도널드(Francess Macdonald, ? ~ ?)
1897년 2명의 수녀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 성마태병원에서 수련간호원으로 사역하였으며, 1898년 12월 귀국하였다.
이자벨 번(Isabel Bourne, ? ~ ?)
1910년 한국에 입국하여 5년 동안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쳤으며, 1915년 본국으로 돌아갔다.
존 바실 심슨(John Basil Simpson, 1880~1942)
1902년 웰스 신학교를 졸업하고, 1904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1910년 일본에 부임하여 성앤드류 교회에서 시무하다가, 1915년 한국으로 건너와 2년간 일본인 선교를 담당하였다.
앤 버로(Anne Borrow, 1881~1967)
1911년 한국에 입국하여 1912년 백천 제성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1915년 성누가 병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옮긴이_ 안교성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를 역임하였고, 몽골에서 선교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한국인의 신앙과 풍속>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