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고다 도모
1973년 도쿄도 출생. 주오대학 법학부 졸업 후 6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캐나다로 건너가 영화 제작을 공부했다. 귀국 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했고 주식회사 인디고 필름스를 설립, 2010년에 첫 다큐멘터리 영화 <태어나다>(내레이션 : 쓰루노 다케시)를 공개했다. 이어 2014년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늘, 함께>(내레이션 : 기키 기린)까지 더해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9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감독으로서 주목받았다. 2019년에 첫 장편소설 『오네 산부인과』를 발표한 그는 이듬해 이 소설을 쓰면서 조사한, ‘산후 우울증’을 겪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세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엄마를 그만둬도 되나요?>를 공개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태어나다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당신에게로』 『잘 태어났어』(공저)가 있으며, ‘생명과 가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내는 작품들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 옮긴이: 김해용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작품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이사카 고타로의 『악스』,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츠지무라 미즈키의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등의 소설과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 여러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오네 산부인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