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의 고유지능을 밝히는 인지과학자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세계 최고 스토리 연구 싱크탱크인 ‘프로젝트 내러티브Project Narrative’ 소속 교수. 미시간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를 가르치며 신경과학과 문학을 융합한 독창적인 연구로 주목받아왔다. 인간의 사고, 감정, 창의성에 ‘스토리’가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선구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멜론재단,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지원을 받았다. 소니, 디즈니, 아마존, BBC 등과 협업하며 스토리의 실전 활용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해왔다.
2021년 앵거스 플레처는 그간의 연구를 통해 예외를 포착하는 직관, 미래를 창조해내는 상상력, 개인의 성장 경로를 결정짓는 감정, 불확실성 속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상식 등 인간에게는 AI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고유의 사고방식이 있음을 밝혔고, 이를 ‘고유지능Primal Intelligence’이라 명명했다. 이를 주목한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는 그에게 고유지능 개발 연구를 의뢰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미 육군으로부터 표창 훈장을 받았다. 이 연구는 AI 시대에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사고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특수부대, 하버드 MBA, NASA 등 최정예 조직에도 적용되고 있다. 그 외 저서로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와 《스토리씽킹》이 있다.
<고유지능>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