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살았다. 고려대 국문과에서 공부하며 동인지 『저인망』으로 시작(詩作) 활동을 시작했다. 졸업 후 대구로 돌아와 11년간 『녹색평론』 편집장과 주간으로 일했다. 현재 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인문학모임 강냉이’와 ‘후마네르도서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문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더 이상 불가능해진 사회에서 필요한 삶의 기술과 정치에 대해 탐구하는 ‘하이하버연구소’를 청년들과 같이 만들어 가는 중이다. 시집으로 『어린 왕자, 후쿠시마 이후』가 있다.
<詩와 공화국>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