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영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학생들에게 쉬운 과학을 가르쳐 온 ‘인기 짱’ 과학 교사이자 예슬․정빈 두 딸이 있는 아줌마. 경일여고, 경상여상(현 재일고), 경상여중을 거쳐 현재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생활하고 있다.
가정 형편 때문에 뜻하지 않게 사범대 생물교육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과학과 사랑에 빠지’기 전까지, 즉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저자 역시 과학 과목은 ‘지옥’이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 기억이 생생하기에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쉬운 과학’ ‘행복한 과학’과 사귀게 해주려고 애써 왔다. 이처럼 『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는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애려 노력한 결과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과학’과 ‘아이들’에 대한 공개적인 연애편지이다.
저서로는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작은 친절』 등이 있으며, 대구 매일신문에 요리 칼럼 ‘이영미의 요리 세상’ 다음(daum)에 ‘모성애결핍증 환자의 아이 키우기’를 연재하고 있다.
실험과 그림
윤예슬
그림 그리기와 만화책 읽기를 아주 좋아하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한때 과학의 재미에 빠져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과학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을 두루 휩쓴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포토샵과 플루트에 더 열심이다. 엄마를 능가하는 요리 솜씨와 학교 축제 때 필요한 의상을 직접 만들 만큼 뛰어난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림과 디자인 공부를 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윤정빈
가장 재미있는 과목은 수학이고 책을 통해 얻은 과학 지식으로 선생님인 엄마보다 아는 것이 더 많은 것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나이가 한참 많은 언니에게 지기 싫어 배운 그림 실력이 만만치 않아 한때 화가를 꿈꾸기도 했지만, 바이올린 연주를 본 후부터 바이올린의 매력에 푸~욱 빠져 지금은 바이올린 연주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