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난 작가는 1997년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2002년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2007년 《악인》으로 제34회 ‘오사라기지로상’과 제6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10년 《요노스케 이야기》로 제23회 ‘시바타렌자부로상’을 받았다. 가부키 세계를 무대로 하는 《국보》로 2019년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과 ‘중앙공론문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 내에서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았다. 그 외의 작품으로 《분노》, 《동경만경》, 《다리를 건너다》, 《사랑에 난폭》, 《원숭이와 게의 전쟁》 등 다수가 있으며, 여전히 문학가로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단국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당신만이 알고 있다》, 《회사가 팔렸다》, 《모성》, 《오랜 거짓말이 끝나는 날에》, 《이 겨울 사라질 너에게》,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기묘한 민박집》 외 다수가 있다.
<국보 상 ∙ 청춘편>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