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현공렴
구한말 역관 가문 출신의 번역가 겸 출판업자였다. 현공렴은 관립한성외국어학교 일어부(日語部)를 졸업한 후 다양한 번역과 저술을 통해 근대 지식 생산에 공헌했으며, 대창서원을 운영하며 당대 출판문화를 주도했다.
역 : 하신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객원 조교수를 거쳐 현재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식민주의·젠더·문화지리학에 초점을 맞춰 동아시아 문학/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일제 말기 프로파간다 영화에 나타난 수행적 의례와 신체의 구성」, 「박태원 방송소설의 아동 표상 연구: 전시체제기 일상성과 프로파간다 간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식민지 여성 소비자와 1930년대 후반의 근대 인식」, 「금홍과 정희: 이상 문학의 여성 표상과 재현의 정치학」, 「한설야 소설의 경성/만주 표상과 비결정성의 문화지리」 등이 있다.
<원앙의 쌍>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