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매기 오패럴
아일랜드계 영국인 소설가. 197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웨일즈와 스코틀랜드에서 자랐다. 케임브리지 뉴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홍콩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고,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의 부편집장으로 일했다. 영국 코번트리의 워릭대학교, 런던의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했다. 데뷔작 『네가 떠난 후After You’d Gone』(2000)로 베티 트래스크 상, 『우리 사이의 거리The Distance Between Us』(2004)로 서머싯 몸 상, 『내 손을 먼저 잡은 손The Hand That First Held Mine』(2010)으로 코스타 소설상을 수상했다. 여덟번째 장편소설 『햄닛』(2020)이 여성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27개 매체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그해 최대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성공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하게 구축해나가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옮긴이 홍한별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노 본스』 『클라라와 태양』 『도시를 걷는 여자들』 『밀크맨』 『달빛 마신 소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가 있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햄닛>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