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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김주혜 프로필

  • 출생 1987년
  • 수상 2024년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2024.10.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김주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친환경 생활과 생태문학을 다루는 온라인 잡지 《피스풀 덤플링》의 편집장.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이주했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2016년 영국 문학잡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소설과 수필, 비평 등을 기고했다. 그중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바이오돔Biodome」은 TV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났지만, 모국어에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에서 늘 한국어를 사용해 온 이중언어 사용자로서 고故 최인호 소설가의 단편소설 「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한국이라는 작은 땅의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 장편소설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은 6년에 걸쳐 집필한 대작이다. 독립운동을 도왔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릴 적부터 어머니에게 듣고 자라면서 한국의 역사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했고, 이러한 가족 내력을 간직한 채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연 파괴, 전쟁, 기아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소설을 썼다. 2021년 마침내 『작은 땅의 야수들』은 “톨스토이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이달의 책’에 올랐고, 《하퍼스 바자》 《리얼 심플》 《미스 매거진》 《포틀랜드 먼슬리》에서 ‘2021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영미 40여 개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다. 소설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2022년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2024년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톨스토이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City of Night Birds』는 2024년 12월 영미권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고 한국에서는 2025년 출간 예정이다. 한편 작가는 현재 비영리 단체인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반도 야생의 호랑이와 표범을 복원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juheakim.com
수상 :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

역: 박소현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과테말라로 이민했다. 2년 뒤 귀국하여 부산과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 익혔던 스페인어를 거의 다 잊었다가 열일곱 살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다시 과테말라로 이주했다. 스물한 살 때 가족을 남겨둔 채 혼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잦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언어에 대한 깊은 매료와 애정은 변치 않았다.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하여 프랑스어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영미 시를 공부했다. 현재 전문 통역사 및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티븐 그린블랫의 『세계를 향한 의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 나오미 앨더만의 『불복종』, 익명인의 『산소 도둑의 일기』, 조지프 버고의 『수치심』, 하닙 압두라킵의 『재즈가 된 힙합』, 캐서린 맨스필드의 『뭔가 유치하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다시 스타인키의 『완경 일기』, 애나 캐번의 『아이스』 등이 있다.

<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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