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루미 RUMI
13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자이자 시인. 1207년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인 발흐에서 태어났다.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이자 법관이었던 그는 37세가 되던 해에 평생의 스승이자 소울메이트인 타브리즈의 샴스를 만나 영혼의 교류를 나눈다. 어느 날 샴스가 자취를 감추어버리자 그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실패한다. 샴스와 이별한 후 『태양시집』 및 『영지의 마스나비』 등 그에게 헌정하는 수많은 시를 썼다. 1273년 현재 터키의 영토인 코냐에서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루미의 사후에 그의 뜻에 따라 회 전 명상춤으로 유명한 메블라비 종파가 설립되었다.
옮긴이 박은경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사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 위를 받았다. 현재 무용강사 및 공연예술인으로 활동중이며, 점성학 교육과 상담, 페르시아 시문학 번 역을 병행하고 있다. 수년간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를 오가며 배운 남아시아의 전통무용 및 서아 시아의 수피 전통 가르침과 춤명상을 융합해 독자적인 공연, 교육 및 치유예술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 고 있다.
<태양시집>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