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Action for Animals’ 대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철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학대받은 개 한 마리를 구조해 함께 살다가 애견동호회에서 회원들이 키우던 개를 교환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동물복지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게 되었다. 개식용, 유기견 문제 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 환경운동연합 동물복지 모임에서 활동했고 2012년에는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을 설립했다. 15년간 현장 활동가로 지내면서, 동물보호운동이 시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감성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고 느껴 현재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같은 대학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물복지 관련 논쟁은 해외 이론에만 바탕을 두고 있다고 여기고 우리 상황에 맞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동물윤리학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 중이다. 책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1: 동물원》을 썼다.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 저자 소개